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사랑받는 후지산. 그 기슭에 있는 야마나시현 가와구치코 지역에는 화려한 오르골을 볼 수 있는 가와구치코 오르골 미술관, 일본 놀이동산의 끝판왕 후지큐 하이랜드 등 여행으로 가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많이 있다.
이번에는 가와구치코 주변에서 후지산이 보이는 여행에 딱 맞는 호텔 및 료칸을 소개한다. 일본식 객실을 즐길 수 있는 정감 있는 호텔도 준비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대절 목욕탕이나 꽃이 피는 정원 등 여심을 자극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숙소 등을 소개한다.
우부야
관내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후지산이 한눈에 보이는 숙소
우부야는 라운지에서 차를 마시면서, 노천탕에 들어가면서, 안마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등 즐기면서 후지를 즐길 수 있는 료칸이다. 어디에 있든 아름다운 후지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기분 좋은 포인트다.
물론 객실에서도 후지산을 볼 수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가와구치코 호수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나도 모르게 한숨이 절로 나온다. 대욕장에서도 이 경치를 볼 수 있다.
새벽 5시부터 입욕이 가능하므로 아침의 웅장한 후지산의 모습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수면탕, 노천탕, 사우나 외에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좌욕탕도 있으니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목욕을 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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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호카쿠 고게츠
객실에 족욕탕과 노천탕이~
편안한 공간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여행은 어떨까? 슈호카쿠 호게츠는 로비, 라운지, 객실 등 모든 것이 차분한 분위기로 일상의 소란스러움을 잊게 해준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허브티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
추천하는 객실은 족욕탕이 딸린 흔치 않은 객실로 족욕탕에 몸을 담그고 후지산과 가와구치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은 귀중한 경험이다. 거실 밖에는 흙으로 된 발코니가 있는 객실도 있어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술을 즐기는 것도 좋다.
야마나시 하면 와인 생산도 활발하지만, 이 숙소에서는 와인돼지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다.고 슈 와인을 먹여 키운 고기의 육질은 고급스럽고 부드러우며, 단맛이 느껴져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샤브샤브 외에도 셰프가 정성껏 준비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는 종류도 다양하고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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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소우
운치 넘치는 대욕장 & 노천탕이 인기인 숙소
바람에 조용히 흔들리는 가와구치 호수와 푸르른 산맥이 한눈에 보이는 코난소우. 일본 정서가 넘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로비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객실은 모두 전망에 중점을 두어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뛰어나다. 특히 날씨가 좋은 해질녘의 풍경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깥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보며 가와구치코 여행을 즐겨보자.
보다 웅장한 후지산의 경치를 보고 싶다면 대욕장 & 노천탕으로 가자. 목욕을 하면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후지산을 바라보면 일상의 피곤함도 날아가 버릴 것이다. 옥상 정원의 족욕탕과 후지산 전망 온천 대욕장, 대절탕 등 목욕탕이 충실하다.여성용 어메니티와 파우더룸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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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호텔
해발 800m에 위치. 전 객실에서 후지산이 보여
로비에는 기분 좋은 BGM이 흐르고, 관내에는 미술관처럼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멋진 분위기의 미즈노 호텔. 전 객실에서 후지산이 보이는 전망 좋은 숙소이지만, 요리도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면 후지산이 보이는 특별함이 매력적이다. 이곳은 전세 노천탕에서 바라본 풍경. 대욕장에서도 후지산이 보인다.시시각각 표정이 변하는 후지산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저녁과 아침 식사는 레스토랑 하루호우키(晴好雨奇)에서 먹는다. 파리에서 수련한 셰프가 솜씨를 발휘하는 프랑스 요리 풀코스 플랜과 일식 가이세키 요리 플랜도 있다. 야채를 듬뿍 사용한 정성스러운 부분도 마음에 든다. 저녁은 일식 가이세키, 아침은 양식으로 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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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레이크 호텔
정통 프렌치를 즐길 수 있는 후지산 기슭의 노포 호텔
쇼와 7년 창업 이래 후지산 기슭의 호반의 숙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후지 레이크 호텔. 관내에는 사람 친화적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오랜 전통이 있기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호스피탈리티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호숫가가 내려다보이는 라운지에서는 커피, 차 등 각종 음료와 점심 간식, 케이크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지하 1500m에서 솟아나는 후지산 천연 온천은 피부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까지 풀어준다. 특히 후지산 전망 전용 노천탕 히노키에서는 아름다운 후지산의 경치를 혼자서 즐길 수 있다.
저녁 식사로 추천하는 곳은 프렌치 레스토랑 프리미어이다. 본고장 프랑스에서 경험을 쌓은 다니엘 파케 셰프가 선보이는 클래식한 요리를 후지산 기슭에서 호화롭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