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를 꼭 가라!일본 가면 기념품 사와야 한다 는 말을 엄청 들어서 돈키호테가 뭔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냥 쉽게 말하면 잡화류를 파는 일본의 종합 쇼핑몰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규모가 좀 크고 다양한 품목들을 판다는 점. 대표적으로 많이 사는 카베진 같은 약도 있을 것이고, 일본산 과자들도 예시가 될 것 같아요.
그런 것뿐만 아니라 옷 종류도 있고, 다양한 용품들도 있었습니다. 다이소의 확장 버전이라고 하면 맞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과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드라이기 같은 것도 팔았으니까요.
우선은 바로 뭘 사기보다 택스프리 기준인 5500 엔을 맞추기 위해서 무엇을 살지 탐색 중이었습니다. 뭘 사달라고 부탁받은 것도 있어서 처음에는 그냥 둘러봤던 것 같아요. 가장 저층에는 사실 먹을 것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략 5층에서 6층 정도 되는 돈키호테가 주류를 이루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곳도 6층에서 7층 정도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층에는 쉽게 고를 수 있는 과자들이 주를 이루었고, 과자의 가격대도 굉장히 다양했어요. 패키지로 되어 있는 건 천 엔, 그러니까 만 원 정도 되는 과자들도 있고, 자질구레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다음에 3층, 4층, 5층에서는 옷들도 팔았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휴족시간 같은 것도 많았는데 딱 하나 사왔어요. 헤어 왁스 이런 것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좀 무게가 나가니까 패스!
이렇게 귀여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들도 많아서 인형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약, 소화제 아니면 저도 잘 몰랐는데 가서 찾아보다 보니 알게 된 품목들도 좀 있었어요.
저는 동전 파스랑 카베진이라는 약, 그리고 여드름 치료제를 구매했어요. 총 5500 엔을 맞춰서 텍스프리 혜택을 받았어요. 추천 품목이 있지만, 자신이 필요한 걸 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고, 카베진을 먹어봤는데 이게 소화제 같은 느낌이 아니라 위장약, 양배추 몇 통 먹은 효과 같은 약이라서 속이 안 좋을 때 미리 먹으면 좋습니다.
신주쿠 돈키호테 할인쿠폰은 아래에서 받아서 알뜰하게 이용했어요.
친구들도 대략 5500 엔 정도 구매해서 사서 나왔고,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마지막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