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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단풍 여행 하기 좋은 숙소 추천 BEST5

 

교토의 단풍이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은 일본적인 정서가 넘치는 거리 풍경과 신사와 사찰이 자아내는 운치 때문만은 아니다. 교토는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일조시간이 짧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다.

 

또한 교토에 자생하는 이로하 단풍나무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 섬세함이 잘 드러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 그 감동도 남다를 것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인 만큼 가을의 교토는 어느 곳이나 혼잡하다. 따라서 조금 비싸더라도 단풍 명소 근처에 호텔을 잡는 것이 현명한 여행 방법이다 .이동과 인파에 지쳐서 모처럼의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명소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숙소라면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 인파에 지쳐도 금방 숙소로 돌아와서 재충전할 수 있다. 그래서 단풍 명소 근처에 있는 커플에게 추천하고 싶은 숙소를 5곳을 소개한다.


료칸 카나데

감각적으로 다듬어진 일본 미(美)의 공간


  • 헤이안 신궁 - 도보 5분
  • 에이칸도 - 도보 7분
  • 난젠지 - 도보 8분
  • 안락쿠지 - 도보 13분

헤이안 신궁에서 가장 가까운 은신처 숙소인 료칸 카나데. 사계절 나무들로 물든 숙소의 정원에서는 물론 단풍도 즐길 수 있다. 돌 정원이 있는 일본식 객실은 곳곳에 신사를 연상시키는 주홍색으로 칠해진 우아한 객실은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고급스러움으로 둘러싸인 공간이다.

 

옥상에 있는 전용 노천탕에서는 교토의 하늘을 독차지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청결한 느낌의 석조 목욕탕으로 프라이빗한 느낌도 완벽하다.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의 교토의 밤을 따뜻하게 해줄 것 같다.

 

저녁 식사는 신선한 자연산 생선만을 사용하는 등 자연 식재료를 고집하는 식사를 맛볼 수 있다.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플레이팅도 감동 포인트. 식사를 포함하지 않는다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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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젠지 산도 기쿠수이

난젠지의 이른 아침 산책,고풍스러운 분위기 × 모던함


  • 난젠지 - 도보 5분
  • 에이칸도 - 도보 8분

난젠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난젠지 산도 기쿠스이는 계승과 진화를 테마로 한 숙소다. 옛 정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객실에서 보이는 정원에 우드 데크를 추가하거나,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일본식 방으로 바꾸거나 하는 등 일본 료칸의 범주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인 시도는 여행에 신선함을 더해 줄 것이다.

 

저녁 식사는 일식과 양식 두 종류. 둘 다 일식, 프랑스 요리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식재료를 선택해 어레인지하고 있다.

 

양식 디너의 테마는 기쿠미즈 퀴진이다. 순무, 백합 뿌리, 채소 심, 효소 등 일본식 식재료를 베이스로 한 요리는 예술처럼 접시에 담겨 한 접시 한 접시마다 감동이 전해지는 듯하다.

 

레스토랑에는 식당과 테라스가 있다. 다이닝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은 우아한 자연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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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더 셀레스틴 교토

기온 교토의 정취가 묻어나는 모던한 공간


  • 겐닌지 - 도보 1분
  • 고다이지 - 도보 10분
  • 엔토쿠인 - 도보 10분
  • 지온인 - 도보 15분
  • 청수사 - 도보 15분

교토의 풍습, 미의식, 맛을 중시하고 교토만의 체험을 콘셉트로 한 호텔 더 셀레스틴 교토. 하나하나 테마가 있는 방을 고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TEA ROOM을 테마로 한 객실에서는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이 원하는 차를 끓여주는 서비스도 있다. 

 

숙박객은 남녀별 대욕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상을 바라보며 발을 담그고 천천히 온천에 몸을 담그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을 것 같다. 여성 전용 파우더룸도 완비되어 있다.

 

교토의 아침을 테마로 한 조식 뷔페에서는 교토의 제철 식재료를 정진 요리와 교반자이의 조리법으로 조리해 준다. 눈앞에서 구워주는 계란말이 등, 다른 곳과는 다른 라이브 키친도 매력적이다. 그 중에서도 와규 덴푸라를 끼운 햄버거는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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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 호텔&서비스 아파트먼트 히가시야마 산조

마치야풍의 숙박시설에서 생활하듯 지내다


  • 지온인 - 도보 10분
  • 겐닌지 - 도보 10분

마치 교토에서의 생활을 체험하는 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잔 호텔 & 서비스 아파트먼트 히가시야마 산조. 각 객실에는 주방과 세탁기도 설치되어 있다. 커플에게 추천하는 객실은 히가시야마 스위'라는 방이다.

 

고에몬 목욕탕과 타타세유, 평상형 정원이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서 신혼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은 아기자기한 예술적 감성이 가미된 이 공간은 밤에는 바 공간으로, 아침에는 조식 장소로 변신하는 투숙객들의 휴식처다.

 

일반 호텔보다 이용객들 간의 거리가 가까워 해외 관광객이나 자신과 같은 커플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 친해지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이 숙소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호텔 1층은 무려 기모노 숍으로 되어 있다. 기모노를 입고 단풍을 보러 가고 싶다 하는 사람들의 니즈에도 완벽하게 대응해 준다. 물론 기모노를 입혀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모노 반납 시간도 22시까지로 늦은 편이니 하루 종일 기모노 데이트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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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브라이튼 호텔


  • 교토교엔 - 도보 15분
  • 니조성 - 도보 18분

교토 브라이튼 호텔에서 커플에게 추천하고 싶은 객실 룸은 엔(en)이다. 교토의 도시에 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엔(縁)이라는 컨셉으로 표현한 공간이다.

 

격자나 장지 등의 소소한 디테일부터 행운을 가져다주는 쿠션까지, 마음에 와 닿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호텔에는 6개의 레스토랑이 있다.호텔의 아트리움 로비는 계절마다 장식이 바뀌어 여행의 기분을 한껏 북돋아 준다. 물론 단풍 시즌에도 가을빛으로 물든 연출로 반갑게 맞이해준다. 슈페리어룸도 36m²로 넓어 쾌적한 스테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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